중장년층 분들을 교육했을 때 느꼈던 성취감과 감명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이 일을 하기 전에 제가 예술고등학교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 아동, 청소년, 중장년층을 모두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그 어떤 연령층보다도 중장년층 분들을 교육할 때 받게 되는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사실 젊은 사람들은 직업적으로 필요에 의해 교육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니어분들은 그런 이유로 교육을 들으시는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너무 열심히 하시고 많은 것을 개선해가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더 뿌듯하고 좋더라고요.
특히 중장년층 분들을 처음 보면 힘도 없고 등도 굽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히려 교육을 진행할수록 그런 부분들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고 배우려는 의지도 강한 모습을 보면서 저도 굉장히 감명을 받았습니다. 교육으로 그분들의 삶에 활력이 생기는 모습이 보기가 좋더라고요. 그렇게 시니어분들과의 교육을 할 때 저도 더욱 성취감과 보람을 느꼈던 것 같아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시니어에 좀 더 집중해서 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 같습니다.